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만드는 법
베트남 쌀국수, 흔히 ‘퍼(Pho)’라고 불리는 이 요리는 진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, 상큼한 허브가 어우러져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 외식으로만 즐기던 쌀국수, 이제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보세요. 오늘은 간편한 재료와 과정을 통해 정통 베트남 쌀국수를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.
1. 기본 재료 준비
- 쌀국수 면 (퍼 누들) – 150g
- 소고기 양지 or 사태 – 200g
- 양파 1개, 생강 1조각, 마늘 3알
- 팔각, 계피, 정향 (또는 쌀국수 육수용 스파이스 팩)
- 피쉬 소스 1큰술, 설탕 1작은술, 소금 약간
- 숙주, 고수, 라임, 청양고추, 홍고추, 양파 슬라이스

2. 육수 끓이기
- 소고기를 찬물에 20분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.
- 양파와 생강은 겉을 불에 살짝 구워 향을 살려줍니다.
- 냄비에 물 2L를 넣고 고기, 구운 양파와 생강, 향신료(팔각, 계피, 정향)를 함께 넣어 약 1시간 이상 끓입니다.
-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, 마지막에 피쉬소스와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.
3. 쌀국수 면 삶기
퍼 누들은 미리 찬물에 30분 불려놓은 뒤, 끓는 물에 2~3분 삶아주세요. 너무 오래 삶으면 면이 퍼지므로 주의하세요. 삶은 후엔 바로 찬물에 헹궈 면발을 탱탱하게 만들어 줍니다.
4. 플레이팅 & 토핑
- 그릇에 쌀국수 면을 담고, 익힌 소고기 슬라이스와 양파, 숙주, 고수를 올립니다.
- 뜨거운 육수를 부어주고, 기호에 따라 라임즙, 고추, 피쉬소스를 추가하세요.
- 국물에 스며든 향신료의 향과 신선한 허브의 조화가 최고의 풍미를 자아냅니다.

● 향신료가 없다면 시판용 쌀국수 육수팩이나 인스턴트 육수도 활용 가능
● 고수를 싫어한다면 생략해도 좋고, 바질, 미나리로 대체 가능
● 육수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후 다음 끼니에도 활용 가능
● 고수를 싫어한다면 생략해도 좋고, 바질, 미나리로 대체 가능
● 육수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후 다음 끼니에도 활용 가능
5. 마무리
베트남 쌀국수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. 정성껏 우린 육수에 신선한 재료를 더하면 외식 부럽지 않은 퀄리티의 한 그릇이 완성돼요. 간단한 레시피부터 시작해, 나만의 쌀국수 스타일로 다양하게 응용해보세요!